불안한 아이, 두려움이 용기로 바뀌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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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불안하고 두려움이많은 기질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불안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많습니다. 이는 생활하면서 자기를 지키기 위한, 아이가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것으로 우리는 이를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로서 다른 아이들은 쉽게 해내는 일을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답답하고 속상할 때가 많을 테지만, 마음을 좀 내려놓고 조금 더 담대하게 이러한 상황들을 지켜보아야 합니다. 

 

불안한 아이, 두려움이 많은 기질아이

불안하고 두려움이 많은 아이들 같은 경우 키우는데 쉽게 넘어가는 일이 없이 작은 일도 어렵습니다. 걷기 시작할때부터 어린이집에 적응하는 시간까지 아이는 새로운 환경과 처음 해보는 자극이 아주 힘든 상태입니다. 낯선 느낌이 불안한 아이들일 경우 이러할 때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역시 새로운 일은 어려워~ 난 새로운 것을 할 수 없어~ 라는 걱정이 커지지 않도록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주어야 합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법

공감

아이가 불안해 하는 것은 아이가 흥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는 옆에서 이 흥분을, 이 불안을 조금 가라앉혀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호들갑을 떠는 것 같고, 왜 저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도..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공감을 통해 아이의 흥분상태를 낮춰주어야 합니다. 

그래~ 그럴수 있지~ 그럴 수 있어~라고 이야기해 줍시다. 

 

전략

결국은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해낼 수 있는 작은 성공, 작은 성취가 아이에게 밑바탕이 되어 서서히 용기를 가져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작은 성공을 해냈을 때 꼭 아이에게 처음에는 두렵고 힘들었지만 할 수 있었네~ 처음에 걱정하던 그러한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어~와 같은 말로 아이에게 안정감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불안한 아이의 공부

불안도가 높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오래 지켜보아야 하며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학원, 선생님 등 너무 자주 바꾸는 것은 아이의 불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 문제집을 풀 때에도 미리 목차를 훑어본 후에 문제를 풀게 하거나 아이에게 익숙한 문제집이나 아이가 선택한 문제집을 풀리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은 선행은 아이가 힘들어 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 가기 전에 배울 것을 잠깐 예습해 보고 가는 정도가 좋습니다. 

 

불안한 아이의 강점

불안도가 높은 아이들은 어릴때에는 장점을 찾기가 어렵지만 자라면서 항상 신중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규칙을 잘 지키는 편입니다. 불안하고 두렵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하며 문제 해결력이 높습니다. 아이의 불안도가 이러한 강점과 장점으로 발휘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입니다.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

자극 확장

처음하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든 아이들입니다.  편하게 받는 자극에서 점차 확장시켜나가야 합니다. 유사경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나 둘 쌓이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스케이트를 타는 것이 두려운 아이에게 스케이트화부터 신기는 것이 아니라 스케이트장에 가서 타는 친구들을 구경부터 하게 만들어줍니다. 익숙한 사람과 함께 낯선 것들을 익숙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중메시지 금지

우리는 아이의 기질이 좋은 쪽으로 흐르게 도와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도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할 때 어렵구나~그렇구나~공감을 한 후 그래도 꼭 해보면 좋겠어~ 해보는 게 어때?라고 이중메시지를 줄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우리의 마음을 정돈하여야 합니다. 아이에게 극복을 하게 시킬 타이밍인지 공감을 해야 하는 타이밍인지 우선순위를 파악한 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또, 가끔은 부가적인 것들을 포기해야 합니다. 수영이 싫다는 아이에게 굳이 수영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다른 운동을 하면 됩니다. 새 학기에는 학교적응에만 신경을 씁니다. 다른 학원이나 다른 스케줄을 잡아서 아이의 불안을 높이지 않습니다. 

 

항상 아이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격려하고 지지해 줍니다. 육아는 마라톤입니다. 당장이 아닌 20살 이후의 아이의 삶에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게, 결국 해내는 아이가 되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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