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또래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비해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가 주의력 부족으로 인해 과잉행동 등을 6개월 이상 지속 할 때 ADHD라고 진단을 합니다.
하지만 주의력의 경우 부모님이 옆에서 도와주는 것으로 주의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주의력을 높이는 방법, 또 놀이를 통해 주의력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의력과 집중력의 차이
주의력과 집중력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집중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집중력은 좋아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능력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주의력은 무엇일까요? 주의력은 좋아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는 일에 집중하고 몰두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학습을 할때에나 학교 수업을 할 때 필요한 것은 주의력입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주의력의 종류
청각 주의력
청각 주의력은 소리에 집중하는 능력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지시를 듣고 그 지시에 따라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열심히 놀고 있을때 아이에게 밥 먹자~고 얘기를 하였을 때 네~하고 바로 오는 아이가 있는 반면 계속 놀이에 집중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의 청각 주의력이 발달하지 않아서 진짜 들리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전환 주의력
전환 주의력은 어떠한 과제에 주의를 기울이다가 또 다른 과제로 주의를 바꾸어야 할 때 주의를 이동시킬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는 흔히 학교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어집니다. 종이접기를 하다 일정 시간이 지나서 선생님께서 다른 지시를 내렸을 때 바로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지속 주의력
지속 주의력은 본인에게 주어진 과제에 대해서 필요한 정보에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지속 주의력은 과제 집착력과도 연결이 됩니다. 과제를 시작하였을 때 끝까지 해내는 능력과도 직결됩니다.
주의력 결핍 자가 진단
① 상대방이 이야기할 때 이야기의 내용을 잘 듣지 못한다.
② 다른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③ 손발을 자주 움직이며 가만히 앉아있기 힘들어한다.
④ 가만히 있어야 하는 상황에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거나 뛰어다닌다. 자기 차례를 잘 기다리지 못한다
⑤ 본인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⑥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 참견을 하거나 자주 방해한다.
⑦ 반복되는 일이나 일상적인 일을 자주 깜빡한다.
여기서 진단을 할때에는 몇 개가 해당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 지도 찾아보아야합니다.
부모가 도와줄수있는 주의력을 높이는 방법
짧고 간결하게 이야기 합니다.
주의력이 떨어지는 아이일수록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이야기하면 이해하지 못합니다.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한 번에 하나씩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환경을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주변 소리나 시각적인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가 주의력이 떨어집니다. 책상 앞에 아이의 주의력에 영향을 주는 물건이 있다면 치워주고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도 줄여줍니다.
작은 성공을 경험하도록 도와줍니다.
스스로 무언가를 성취했을 때의 경험들은 아이들을 끈기 있는 아이로 만들어줍니다. 여기서 성공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꼭 이루어 낼 수 있는 과제를 주어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상을 합니다.
주의력이 떨어지는 아이의 경우 평소에 아마 부정적인 피드백을 자주 받았을 겁니다.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받은 부정적 피드백을 집에서라도 더 애써서 긍정적으로 피드백을 해주어야 합니다. 잘 해내었을 때 맛있는 것을 준다던지 칭찬을 듬뿍 해준다던지 외적인 보상이든 내적인 보상이든 즉각적으로 바로 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시킵니다.
자기 조절력을 기르는 데는 운동만 한 것이 없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주의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도 아이와 함께 줄넘기를 한다던지 걷기를 한다던지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력을 키우는 놀이방법
놀이를 할 때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쉽게 포기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포기하려고 할때 실패에 대해서 수치화시켜 주면 실패가 아니라 작은 성취의 경험을 바뀝니다.
예를 들면 구슬치기를 할 때에 구슬이 잘 맞지 않습니다. 두세 번 하고 난 안 할래~라고 이야기하는 아이에게 한 30번 정도 하면 잘할 수 있다고 세어보면서 해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하면서 숫자는 줄어들고 결국 아이는 해냄으로 인해 작은 성취도 맛볼 수 있습니다.
주의력 게임으로 퍼즐 맞추기와 미로 찾기가 있습니다. 유아 때는 열심히 하다가 초등으로 갈수록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을 할 때 엄청난 주의력이 요구됩니다. 차츰 난이도를 올려주는 것도 주의력 훈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쉽게 할 수 있는 369게임, 글자 거꾸로 말하기 놀이 등 차를 타고 가면서 아니면 시간이 잠깐 날 때에 할 수 있는 놀이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싫은 것이 아니라 괴롭습니다.
주의력이 결핍된 아이들은 공부가 숙제가 하기 싫은 게 아니라 힘들고 괴롭습니다.
공부의 난이도가 너무 높게 되면 이 또한 주의력을 기울이기 더 어렵습니다. 아이의 주의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한다면 꼭 공부의 난이도를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또 아이에게 산만하다는 말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주 조금만 집중을 했어도 그 조금에 대해서 더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부모의 몫입니다.
이런 주의력 훈련이 되고 연습이 잘 된 아이들은 나중에 그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했을 때 그 능력치를 볼 수 있습니다.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으로 아이를 도와주면 너무 애쓰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행복한 순간을 맞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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