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적으로 소심한 아이와 불안한 아이가 있습니다. 소심하고 불안한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법과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줄 3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심한 아이 학교 생활 적응법
소심한 아이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친구들에게 적응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 친구가 말을 걸었을 때에도 대답을 하고 싶지만 대답을 할 수 없고 쭈뼛거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아이일수록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표현을 하지 못해서 갈등이 생기거나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소심하고 불안도가 높은 아이일수록 부모님이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불편하고 부정적인 것을 표현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놀림감이 되거나 무례한일을 당하고도 억울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심한 아이와 자존감의 관계
그러면 소심하고 걱정이 많은 아이가 자존감이 낮을 것일까요?
거기에 대한 대답은 NO!!입니다.
자존감이란 나 스스로가 가치있고 사랑받을 만한 존재다라는 나의 믿음과 확신입니다. 자존감은 실력보다 정서적인 것입니다. 소심한 기질과 아이의 자존감은 분리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긴장을 많이 하거나 조심성이 많은 아이의 경우 새로운 것을 하거나 도전적인 것을 할때에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도전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일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아이의 자존감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심한 아이 자존감 높여주기
소심한 아이의 성향을 알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불안한 감정 인정해 주기
먼저, 부모님들은 아이의 기본적인 성향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처음 하는 도전이 어려운 아이에게 더 어린 아이도 하는데 왜 못해? 무서운 거 아니야~그냥 한번 해봐~라고 이야기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겁이 나는 건 자연스러운 거야~ 싫을 수 있어~ 미워해도 되는 거야~라고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근접영역에서의 교육
아이가 어려워한다고 부모가 대신해주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아이에게 그 두려움과 무서움을 극복할 기회를 빼앗게 되는 것입니다. 극복을 못한 아이는 평생 소심하고 두려움을 간직한 살아가야 하므로 조금 더 현명하게 아이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면 도와주고, 도움을 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라 하면 그만큼의 도움만 줍니다. 그래서 아이가 작은 성취를 느낄 수 있게 계속 반복해 주어야 합니다.
확실한 칭찬과 보상
체계적인 도움을 주고 아이가 어떤 일을 해냈을 때는 확실하고 정확하게 아이를 칭찬해 줍니다. 작은 성취가 일어난 직후에 바로 칭찬을 해주고 꼭 처음에는 불안하고 어려웠지만 결국에는 해내었다는 것을 짚어주어야 합니다.
소심한 아이의 불안이 아이의 트라우마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가 아이의 불안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기질적으로 소심하지만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고 차츰 불안도를 낮춰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역시 부모의 몫입니다. 아이가 제대로 잘 자랄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은 접어두고 나의 불안을 감추면서 우리 아이가 덜 불안하도록 성의 있게 불안을 풀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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